바이올리니스트
유다윤
바이올리니스트 유다윤은 2023년 롱-티보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준우승하였으며, 2024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서 수상하였다. 또한 2022년 제16회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세계 음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2022년 바덴-바덴 칼 플레시 아카데미에서 오케스트라 단원이 뽑는 ‘최고의 솔로이스트 상’인 슈테느브뤼겐 상을 수상하였으며, 2021년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솔리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유다윤은 벨기에 국립 교향악단, 포즈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덴-바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수원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으며, 안토니 헤르뮈스, 알프레도 소리케티, 얀 탈리히 등 세계 저명 지휘자와 호흡을 맞추었다. 필하모니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베를린, 프라하 스메타나홀, 브뤼셀 보자르, 서울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연주하였다.
독주와 협연 뿐만 아니라 협업이 중요한 실내악에도 열정을 보이는 그는 2023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모차르트 콩쿠르 현악 사중주 부문에서 아레테 콰르텟의 객원 단원으로 참가하여 1위와 함께 모차르트 작품 최고 해석상을 수상하였으며, 2021년 슈바르첸베르크 슈베르티아데 페스티벌에서 노부스 콰르텟의 객원 단원으로 예루살렘 콰르텟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유다윤은 예원학교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 음악대학에서 콜야 블라허를 사사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금호문화재단의 금호악기은행 수혜자로 선정되어 1774년산 과다니니 투린을 사용하고 있다.